- 획기적 비스테로이드 성분 특허로 아토피 치료시 부작용 방지

2005년 8월 26일- 바이오 벤처기업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추출물 및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스닥 등록기업 티니아텍 (www.tiniatek.com, 대표이사 한기원, 코스닥 052290)의 계열사인 바이오 벤처기업 ㈜파마코디자인(대표이사 조은진, www.pharmaco design.com)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추출물 및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여 아토피 치료제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하수오, 시염, 일라이트의 각 추출물 또는 이들 추출물의 혼합 조성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아토피 피부염 처방에 따른 피부약화, 전신 호르몬 증상, 불면증 및 식욕감퇴 등의 부작용이 없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천연물 기반의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스테로이드 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마코디자인 조은진 대표는 "특허 획득을 바탕으로 PCT국제출원을 준비중에 있으며 오는12월 전임상을 실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마코디자인은 2000년 설립 이후 축적한 유전체학(Genomics) 분석 기술에 근거하여 비만, 아토피, 치매 영역에서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또한2003년 일본 Japan Medi-Tech 와 손잡고 일본에서 영양대사와 관련된 유전자형을 검사하는 Nutrition Kit 검사를 제공하고 왔다. 국내 유전자 검사는 작년부터 약 680 여곳의 병원에 20여 종의 유전자 SNP를 검사하는 제노메딕(Genomedic™) 검사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티니아텍은 지난 6월 총 11억 2400여만원을 출자하여 바이오 벤처 기업 파마코디자인의 지분 18.97%를 확보하여 계열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